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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% 폭락 뒤 'V자 반등'…비트코인 9.2만달러 회복한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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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가상화폐 시장이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.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추진 소식으로 시장 전체가 흔들리며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8% 넘게 떨어졌지만, 이틀 만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.

    3일 오전 7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.21% 급등한 9만18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.

    앞서 비트코인은 9만2316달러까지 치솟아 9만2000달러 선을 회복했었다.

   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7.73% 급등해 3,015달러를 기록, 다시 3천달러를 넘어섰다. 리플은 7.26% 오른 2.17달러, 바이낸스 코인은 6.51% 상승한 880달러를 나타냈다. 솔라나는 10% 이상 급등하며 139달러에서 거래되는 등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.

    이번 반등의 배경으로는 급락 직후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대거 몰린 점이 꼽힌다. 실제 이날 약 10억 달러 규모의 풋옵션(매도 옵션)이 청산되며 상승 탄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.

    다만 시장 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다. 블룸버그통신은 “이번 급등이 최근 수개월 이어진 약세 속에서 일시적인 숨 고르기를 제공했지만, 투자 심리가 안정됐다고 보긴 어렵다”고 평가했다.

   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, 일본은행 정책 리스크 소화 후에는 기술적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.